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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핑 필수 코스 (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by 효효짱 202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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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핑 필수 코스 (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일본 쇼핑 필수 코스 (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일본 여행에서 5,500엔 이상 구매 시 면세가 적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 알았을 때 예산을 다시 짜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은 물가가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면세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마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세 곳만 제대로 공략해도 여행 만족도가 확 달라집니다.

마트에서 꼭 사야 할 식료품

일본 마트는 면세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세이유나 이온 같은 대형 마트 중 일부 지점만 면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면세란 소비세 10%를 환급받는 제도로, 구매 금액이 일정 이상일 때 적용됩니다(출처: 일본 국세청).

저는 매번 일본 마트에서 쯔유, 카레, 와사비, 후리카케를 필수로 구매합니다. 쯔유는 일본식 멘츠유(めんつゆ)라고 불리는 만능 간장인데, 국물 요리부터 조림까지 활용도가 정말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수입 제품이라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싼 편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닌벤(にんべん) 같은 고급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레는 일본의 국민 음식답게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고체 루 타입과 가루 타입으로 나뉘는데, 고체 루는 간편하게 끓이기만 하면 되는 형태입니다. 제가 직접 써본 하라이테이(ハライテイ) 카레는 한국 카레와 달리 단맛과 감칠맛이 깊어서 일본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리카케는 밥 위에 뿌려 먹는 양념 가루를 의미합니다. 마루미야의 놀이타마(のりたま)는 원조 제품으로 김과 계란 맛이 나며, 나가타니엔(永谷園) 제품은 어른 입맛에 맞춰진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한국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훨씬 다양해서 여러 개 사와도 부담이 없습니다.

주요 구매 식료품 정리:

  • 쯔유: 닌벤 브랜드, 한국 가격 대비 50% 수준
  • 카레: 하라이테이 등 고체/가루 타입 다양
  • 와사비: 타마루야 혼텐, 카메야 식품 브랜드
  • 후리카게: 마루미야, 나가타니엔 제품군

드럭스토어 의약품 쇼핑 노하우

드럭스토어는 5,500엔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면세 처리가 됩니다. 면세를 받기위해서는 여권은 필수로 소지해야 받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실제로 써보니 일본 제품이 효과나 품질 면에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스는 로키소닌(ロキソニン)과 사론파스(サロンパス) 두 가지를 추천합니다. 로키소닌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을 포함한 파스로, 근육통이나 관절통에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여기서 NSAIDs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 계열을 의미합니다. 제가 등산 후 근육통으로 고생할 때 붙였는데, 국내 제품보다 확실히 시원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선크림은 계절 상관없이 필수입니다. 아네사(アネッサ)는 얼굴용으로 SPF50+/PA++++를 제공하는데, SPF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시간이 깁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오레 UV도 바디용 및 스프레이 등 가성비가 좋으며 발림성이 좋아서 저는 항상 두 제품을 함께 구매합니다.

세안제로는 센카(専科)와 멜라노CC 딥클리어를 사용하는데, 일본 드럭스토어에서는 한국보다 30-4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립밤은 모아립(モアリップ)이 의약품 등급이라 효과가 확실하고, 큐렐(キュレル)은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없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위장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카베진(キャベジン)은 위 점막 보호 기능이 있어서 속이 쓰릴 때 먹으면 좋고, 오타이산(太田胃散)은 소화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는데, 여행 중 과식했을 때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오타이산은 한국에서 숙취해소제로 인기가 있으며 직구로 살 경우 금액이 비싸 일본여행에서 면세까지 받아서 구매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 화장품 쇼핑 전략

돈키호테는 화장품 천국입니다. 라는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리 구매 목록을 정하지 않으면 예산을 훌쩍 넘기기 십상입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이것저것 담다가 계산대에서 금액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스크팩은 루루룬(ルルルン)과 케아나 쌀 마스크팩(毛穴撫子)이 대표적입니다. 루루룬은 일본 마스크팩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자극이 적습니다. 케아나 쌀 마스크팩은 모공 케어에 특화된 제품인데, '케아나'는 일본어로 모공을 뜻합니다. 한국에서는 개당 2,000원 정도 하는데 돈키호테에서는 절반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화장품으로는 사나(サナ) 메이크업 베이스와 하다라보(肌ラボ) 고쿠준 스킨을 추천합니다. 하다라보는 히알루론산 함량이 높은 스킨 제품인데, 히알루론산이란 피부 보습을 담당하는 천연 성분으로 수분 보유력이 탁월합니다. 제가 건조한 겨울에 사용했는데 정말 촉촉함이 오래 지속됐습니다.

헤어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세이도 츠바키(TSUBAKI) 프리미엄 헤어팩은 동백꽃 오일이 함유되어 손상된 모발을 집중 케어합니다. 기미 치료제인 트란시노 화이트 C는 비타민 C와 L-시스테인 성분으로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제 경험상 돈키호테에서는 이렇게 쇼핑하는 게 좋습니다:

  1. 사전에 필요한 제품 리스트 작성
  2. 가격 비교 앱으로 국내 가격 확인
  3. 면세 기준 5,500엔 이상 맞춰서 구매
  4. 결제 전 총액 한 번 더 확인

저는 이 방법으로 마스크팩, 헤어팩, 메이크업 제품 위주로 구매하는데, 매번 한국 가격 대비 40-50% 정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일본 쇼핑의 핵심은 장소별 특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마트는 식료품, 드럭스토어는 의약품과 생활용품, 돈키호테는 화장품과 과자류가 강점입니다. 면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구매 목록을 미리 정해두면 여행도 즐기고 알뜰하게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일본 여행 때는 이 세 곳을 전략적으로 공략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FrImbNM9r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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