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일본 도쿄는 여전히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짧은 비행시간, 맛있는 음식, 깔끔한 거리, 편리한 대중교통 등 여행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꿀팁을 교통패스, 맛집, 환전, 유심 네 가지 핵심 주제로 정리해 드립니다. 도쿄 자유여행이 처음이시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도쿄 지하철 패스: 짧은 일정에 최적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교통패스는 바로 도쿄 메트로 & 도에이 지하철 패스입니다. 이 패스는 24시간권, 48시간권, 72시간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매 시점부터 정해진 시간 동안 도쿄의 주요 지하철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QR코드 탑재형 모바일 패스가 본격 도입되어 스마트폰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요금 (2025년 기준):
- 24시간권: 800엔
- 48시간권: 1,200엔
- 72시간권: 1,500엔
이 패스는 신주쿠, 시부야, 아사쿠사, 긴자, 우에노 등 도쿄 중심부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하루에 3회 이상 지하철을 탈 경우 확실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JR 노선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JR 야마노테선 중심의 이동 계획이라면 JR패스를 병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72시간권이 가장 인기 있으며, 짧은 일정이라도 도쿄 시내를 집중적으로 탐방하는 경우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구입은 나리타·하네다 공항, 일부 지하철역 안내소,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가능합니다.
JR 도쿄 와이드패스: 근교 여행까지 포함한 베스트 선택
도쿄 시내뿐 아니라 하코네, 후지산, 닛코 등 근교까지 여행하고 싶다면 JR 도쿄 와이드패스가 강력 추천됩니다. 이 패스는 3일간 도쿄 및 주변 지역의 JR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신칸센과 특급 열차도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요금 (2025년 기준):
- 3일권: 15,000엔
JR 와이드패스는 특히 겨울 시즌에 가루이자와, 유자와 등 스키 리조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후지큐 하이랜드 등 관광지와도 연계되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패스는 외국인 여행자 전용이며, 구입 시 여권이 필요합니다. JR동일본 여행센터 및 주요 역,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NS상에서는 “도쿄 시내 + 후지산 + 온천 마을까지 커버 가능한 최고의 교통패스”로 자주 언급되며, 3일 이상 여행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무조건 고려해볼 만한 옵션입니다.
Suica & PASMO: 교통카드도 효율적 대안
패스가 부담스럽거나 일정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Suica 또는 PASMO와 같은 IC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카드들은 선불 충전 방식으로 JR, 지하철, 버스 등 거의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며, 편의점, 자판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2025년부터는 모바일 Suica와 PASMO도 외국인 여행자에게 개방되면서,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기 여행자라면 일정에 맞춰 교통패스와 IC카드를 혼합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조합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쿄 시내 집중 여행 3일은 72시간 메트로 패스로 커버하고, 이후 근교 이동에는 Suica를 사용하는 식의 조합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전략입니다.
도쿄 맛집 BEST 추천
도쿄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선정된 맛집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현지 맛집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 멘쇼 (Menya Musashi) – 육수 깊은 맛의 일본식 라멘. 신주쿠 본점이 유명.
- 스시잔마이 본점 – 도쿄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스시 체인. 츠키지 시장 근처에 위치.
- 텐야 – 일본식 튀김 덮밥 전문 체인. 저렴하고 바삭한 덴푸라가 일품.
- 이치란 라멘 – 1인 좌석으로 혼자 여행객에게 딱! 진한 돈코츠 육수로 유명.
- 고고카레 – 짙은 카레향과 돈카츠의 조합이 환상적인 현지 인기 카레집.
TIP: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가능한 점심시간 이전이나 저녁 피크 시간 이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국내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 가장 인기 있는 방식
요즘 도쿄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방법은 국내에서 모바일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면 환율 우대 70~9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이후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현금을 수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사전에 환율을 고정할 수 있어 예산 계획이 명확해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유리한 시점에 미리 환전해두는 것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앱 내에서 수령 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1달러 단위까지 세분화해 환전 가능해 소액부터 대금까지 유연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자 후기에서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니 대기 시간도 거의 없고, 환율도 현지보다 훨씬 유리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여행 출발 며칠 전만 여유 있게 준비하면 최고의 가성비를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쿄 현지 환전소 이용 – 소액 현금만 필요할 때 유리
환율 우대 없이 그냥 공항에서 환전하기엔 아깝고, 현지에서 조금만 바꾸고 싶다면 도쿄 시내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많이 선택됩니다. 특히 신주쿠,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주변에는 외국인을 위한 사설 환전소가 많아 경쟁적인 환율을 제공합니다.
2025년 기준, 도쿄 시내 사설 환전소의 평균 환율은 은행 대비 2~3% 가량 유리한 편이며, 수수료가 따로 없거나 매우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EXCHANGE"라는 노란 간판의 환전소나 "GPA Currency Exchange"는 일본 현지 커뮤니티에서도 추천이 많으며, 관광지에서 가깝고 영업시간도 유동적입니다.
단점은 현금을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과 사기 환전소를 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무조건 환율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후기가 많은 유명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방식은 전체 경비 중 일부만 현금으로 준비하는 경우, 즉 식사나 교통비 등 소액 결제용 현금이 필요할 때 적합합니다.
일본 현지 ATM에서 출금 – 환율보다 편리함을 우선할 때
세 번째 방법은 도쿄 현지의 ATM에서 직접 출금하는 방식입니다. 국제 현금카드, 체크카드, 일부 신용카드는 일본 편의점이나 역 내 ATM에서 엔화를 바로 출금할 수 있으며, 특히 세븐일레븐 ATM은 해외카드 호환률이 높아 많이 이용됩니다.
이 방법은 환율이 실시간으로 적용되며, 수수료는 카드사에 따라 1,000엔당 약 110~220엔 정도 부과됩니다. 그러나 2025년 기준으로 수수료를 포함해도 현지 환전소와 큰 차이가 없으며, 필요할 때마다 소액 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긴 여행 일정 중 현금이 부족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Suica 카드 충전용 현금이 부족할 때 유용하게 썼다”거나, “예상보다 현금을 적게 써서 나중에 필요한 만큼만 뽑아 쓸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다만, 반드시 출금 한도와 수수료 조건을 카드사에 사전 확인해야 하며, 해외 출금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유심(USIM) –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 간편한 설정이 장점
유심칩은 기존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따로 기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eSIM 지원 기종이 늘어나면서, 실물 유심 없이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장점:
- 기기 없이 사용 가능 (휴대 간편)
- 충전 필요 없음
- 여행 중 데이터 공유 외에는 번거로움이 없음
- eSIM은 즉시 개통 가능 (출국 전에 설정 완료 가능)
단점:
- 데이터 공유 불가능 (1인 전용)
- 통신망 커버리지 제한 시 신호 약할 수 있음
- 설정 과정이 어려운 사용자도 있음 (특히 실물 유심 교체 시)
실제로 1인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며, “혼자서 일정 소화하고 영상 통화만 종종 하는 정도면 유심이 최고”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며, 일 1GB~무제한 요금제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 폭이 넓습니다.
포켓와이파이 – 단체 여행 또는 데이터 많이 쓰는 여행자에게 적합
포켓와이파이(Wi-Fi 라우터)는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로, 1대의 기기에 여러 명이 접속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주로 가족 단위 여행, 커플, 친구들끼리의 여행에서 많이 사용되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경우나 실시간 업로드가 잦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장점:
- 1대당 최대 5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
- 하루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많음
- 속도 빠르고 신호 안정적 (LTE, 일부 5G 지원 모델 존재)
- 실시간 영상통화, 유튜브 업로드 등 무리 없이 가능
단점:
- 별도 기기 소지 필요 (추가 충전 필수)
- 분실/파손 시 배상 비용 발생
- 수령 및 반납 절차 필요 (공항 or 택배 이용)
실제 여행자 후기에 따르면, “하루 종일 사진·영상 업로드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하려면 포켓와이파이가 훨씬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자나 유튜버·블로거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상황별 추천 가이드
- 1인 여행자 + 가벼운 일정: 유심 or eSIM 추천
- 2인 이상 + 데이터 공유 필요: 포켓와이파이 추천
- 영상통화, 스트리밍 자주 사용하는 경우: 포켓와이파이
- 간단한 웹 검색, 지도만 이용: 유심
- 장기 체류 (2주 이상): eSIM 장기 요금제 or 현지 통신사 유심
- 비즈니스 출장: 포켓와이파이 + 유심 이중 연결(예비용) 추천
도쿄 여행 꿀팁 총정리
- 하루 교통비가 많이 든다면 지하철 패스를 적극 활용
- 유명 맛집은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기본
- 환전은 미리 분산해서 준비, 일본 ATM도 활용
- 인터넷은 여행 인원 수에 따라 유심/포켓와이파이 선택
- 일본은 대체로 현금, 마스크, 정숙 문화가 중요
마무리
일본 도쿄는 반복해서 찾아가도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쇼핑, 먹거리, 예술, 전통이 공존하는 도쿄에서의 시간은 늘 특별하죠. 이번 글에서 소개한 도쿄 여행 준비 꿀팁을 참고해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국내 여름 피서지 기온별 정리와 피서지 총정리”를 주제로, 여름 국내 피서지 추천 비교 분석해 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