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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비추천 날짜 총정리 (이벤트, 시위, 셧다운)

by 효효짱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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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비추천 날짜 총정리 (이벤트, 시위, 셧다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항공권 가격이나 숙소 위치만 고려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여행 시기"입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대형 축제, 정치적 시위, 국가 공휴일, 셧다운 등의 이유로 관광객에게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금기일을 피하지 않으면 여행 만족도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세계 주요 국가별로 여행을 피해야 할 날짜와 그 이유를 상세히 분석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축제와 연휴가 여행에 독이 되는 경우

축제와 국가 연휴는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여행자에게는 숙박비 폭등, 교통 혼잡, 주요 관광지 폐쇄 등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관광국일수록 이 시기에는 현지인과 여행자가 몰리며 피로감이 커지고 비용도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골든위크(4월 말~5월 초)는 전국민이 대이동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차 예약이 거의 불가능하고, 유명 관광지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이 시기의 일본 여행은 추천되지 않으며, 가능하다면 한 주 전이나 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7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약 7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이동하는 기간으로, 항공권과 기차표는 물론, 호텔까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상하이, 베이징 등의 도시는 특히 이 시기에 혼잡도가 극에 달합니다. 태국의 송크란 축제(4월 중순)는 물의 축제로 유명하지만, 전 국민이 물을 뿌리는 거리 문화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다소 피로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파손 위험, 교통 통제, 음주 사건 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런 분위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각국의 대표적인 이벤트나 연휴는 매력적인 동시에 피해야 할 시기일 수 있습니다. 현지 축제를 즐기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이 시기를 회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치·사회 시위, 관광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불만이나 정치적 이슈로 인해 시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대부분 평화롭게 이루어지지만, 간혹 폭력 사태로 번지거나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외국인 여행자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Gilets Jaunes)입니다. 매년 11~12월경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지는 이 시위는 특히 파리 시내 중심가에서 자주 일어나며,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 관광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시위 기간 동안 지하철 운행 중단, 도로 봉쇄, 관광지 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2019~2020)는 국제 사회에서도 큰 이슈였으며, 시위와 관련된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몽콕, 침사추이, 센트럴 지역을 중심으로 시위가 벌어졌고, 이는 교통 두절과 상점 폐쇄, 대중교통 혼잡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남미 국가들 역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시위가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칠레, 페루, 콜롬비아는 연말이나 선거철에 시위가 잦으며, 리마, 산티아고 등 주요 도시의 광장이나 정부청사 근처는 여행자 출입을 삼가야 합니다. 이러한 시위는 사전에 예측이 어려운 경우도 많으므로, 출국 전 외교부나 각국 대사관의 여행경보 및 현지 뉴스를 통해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자 보험의 적용 여부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여행자 주의! 치안 불안정 국가와 시기별 위험

해외여행 시 치안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치안 불안은 일반적인 범죄율 외에도 정치적 소요, 테러, 납치 위험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며, 이러한 위험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남미 일부 국가(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는 연말 또는 선거철에 정치 불안과 시위가 겹쳐 외국인 납치, 강도, 무장 시위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리마, 보고타 등 대도시 도심과 외곽 지역은 특정 기간 외출을 삼가야 하며, 외교부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바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경우, 이슬람 종교행사 기간에는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테러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은 분쟁 지역으로 분류되어 일반 여행이 권장되지 않으며, 라마단 기간에는 종교 민감도가 높아져 외국인의 행동이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가 정치적 분쟁과 무장단체 활동이 격화되는 시기에 외국인을 표적으로 삼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을 여행할 경우, 해당 국가의 외교부 여행경보 등급을 확인하고, 최소한의 이동만을 권장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동유럽 국가의 일부(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는 러시아와의 분쟁이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일정 시기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전 세계 어디든 안전지대는 없으며, 시기별 뉴스와 경보 수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공공시설·관광지 일시 폐쇄, 여행자의 큰 장애물

여행 중 예기치 못하게 마주치는 셧다운은 국가의 정책, 예산 문제, 기후재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이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입니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정지하는 상황인데, 이로 인해 국립공원, 박물관, 연방기관이 운영을 중단합니다. 특히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가 영향을 받으며, 사전 예매를 했더라도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유럽의 노동자 파업도 셧다운의 일종으로, 공공 교통 마비, 공항 폐쇄, 철도 운행 정지 등을 야기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은 정기적으로 항공사 및 지하철, 철도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며, 여행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슬람권 국가의 라마단 기간도 일종의 셧다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마단은 종교적 이유로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음식과 음료 섭취가 금지되기 때문에, 낮 동안 음식점이나 상점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등을 여행할 경우, 여행자는 문화적 존중과 함께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셧다운은 단순한 관광지 이용 제한이 아니라, 전체적인 일정과 여행 분위기를 바꾸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 전에 확인하고 피해야 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지나친 관광객 밀집, 여행 피로도 높이는 시기

혼잡한 여행지에서의 경험은 여행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지나친 인파, 대기시간 증가, 교통 마비, 숙박 예약난 등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여행 자체를 망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럽의 여름철(6월~8월)은 유럽인들의 휴가와 타 대륙 관광객까지 몰리는 극성수기입니다. 이 시기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유명 관광지마다 수 시간의 대기행렬이 일상이며, 숙박 요금이 평소의 2~3배까지 치솟습니다. 일본의 골든위크(4월 말~5월 초)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동시에 몰리는 이 시기에는 교통수단 예약이 거의 불가능하며, 온천이나 유명 관광지의 혼잡도는 극심해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12월~1월)에 극성수기를 맞이합니다. 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몰리는 이 시기에는 휴양지 숙소가 만실이고, 음식점 대기 줄이 늘어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또한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 추수감사절 주간,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말) 등은 내국인 여행객 수요까지 더해져 교통 체증, 항공권 부족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런 혼잡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프시즌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은 3~4월, 10~11월의 간절기가 비교적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산 초과 주의! 여행 비용이 급등하는 기간

해외여행 경비는 대부분 항공권, 숙박비, 식비, 입장료 등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기에는 이들 항목 모두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물가 상승은 충분한 예산을 계획했더라도 ‘예상 외의 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항공권 가격은 공휴일, 축제, 성수기 전에 급등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은 6~8월 여름방학 시즌이나 12월 연말에 1.5~2배 이상 오르며, 저가 항공마저 매진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숙박비는 대형 이벤트와 국제회의, 박람회 등이 열리는 시기에 급격히 오릅니다. 예를 들어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9월 말~10월 초) 기간에는 평소 10만 원대 호텔이 30만 원 이상으로 치솟으며, 조기 예약이 필수입니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싱가포르 F1 기간 등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현지 물가 자체가 변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의 국가는 환율이나 계절에 따라 물가 변동이 큰 편이며, 특히 성수기에는 관광 수요 증가로 식당, 교통비까지 올라 전체 여행 비용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외에도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국가(아르헨티나, 터키, 남아공 등)는 단기 내에도 환율이 크게 흔들려 예산 초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환율, 소비자 물가지수(CPI), 관광세 부과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

세계 여행을 보다 똑똑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단순한 항공권과 관광지만이 아니라, ‘언제 가는지’를 신중히 따져야 합니다. 치안이 불안한 시기,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 비용이 폭등하는 시기를 피하는 전략이야말로 최고의 여행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지금 바로 여행하려는 국가의 금기일을 체크하고, 최적의 시기를 찾아 안전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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